갤S3, 중동에서 갤S4, 아이폰5보다 잘나가
2013-09-20 김아름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아름 기자]삼성전자의 구형폰 갤럭시S3가 중동 지역에서는 최신 모델인 갤럭시S4나 애플의 아이폰5에 보다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IT전문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난 2분기 중동 지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2대 중 1대는 삼성전자 제품이라고 19일 밝혔다.
IDC는 갤럭시S3와 갤럭시S3 미니가 애플의 아이폰5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4보다 더 많이 판매되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지만 일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을 아우른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노키아에 점유율이 밀렸다.
노키아의 2분기 시장 점유율은 45.2%로 18.3%로 2위인 삼성전자 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2분기 신제품을 내 놓지 않은 애플의 점유율은 11.4%에 그쳤다.
운영체제별 점유율에서는 안드로이드가 60%를 차지했지만 아이폰 등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점유율이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IDC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