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30~40대 남성 체크카드 소득공제 관심많아"

2013-10-20     김문수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30~40대 남성이 체크카드를 이용한 연말 소득공제에 가장 관심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일 KB국민카드(대표 심재오)가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 발급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30~40대 연령대가 54.3%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연말 소득공제에 특화된 카드다. 이는 KB국민카드 전체 체크카드 이용자 중 10~20대 비중이 31.4%인 것보다 높은 수치다.

연령대별로 20대가 19.0%, 30대 27.9%, 40대가 26.4%, 50대가 17.1%로 나타났다. 이중 30대 남성이 전체 발급 카드의 17.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40대 남성이 15.3%, 40대 여성 11.1%, 30대 여성 10.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10대는 남녀 통틀어 2%로 매우 낮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체크카드는 사회초년생 또는 대학생 중심의 상품이라는 인식에 강한데 비해 이 상품은 연말 소득공제에 특화된 상품이다 보니 30~40대 발급이 많았다"며 "다양한 체크카드 이용자의 니즈와 시장 변화에 대응한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는 출시한지 1년 2개월 만에 100만 좌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