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쥬크, 1호차 주인공은 슈퍼카 GT-R 오너
2013-10-22 김종혁 기자
한국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스포티 CUV ‘쥬크(JUKE)’의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쥬크 1호차 주인공 김중엽(만 39세/사업)씨는 닛산의 수퍼카 GT-R 오너다. 그는 인제 스피디움 레이싱 팀에서 뛰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 마니아다.
김중엽씨는 “쥬크는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외관 디자인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짜릿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뛰어난 주행 성능까지 갖추고 있어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자동차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쥬크는 SUV의 대표적 장점인 단단한 하체와 높은 지상고 및 넓은 시야,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핸들링과 강력한 터보 엔진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 스포티 CUV 모델이다.
국내에는 S모델과 SV모델 두 종류로 선보였다. 두 모델 모두, 4기통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상위 사양인 SV 모델의 경우, 통합제어시스템(I-CON system)이 장착돼 드라이브 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연비 상태, 주행거리 등 각종 정보 표시는 물론 실내 온도 등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쥬크는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부분에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라며 “고객들이 쥬크의 매력을 통해 즐거움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이벤트 및 라이프 스타일 지원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쥬크는 2천690만원(VAT 포함/S모델)과 2천890만원(VAT포함/SV모델)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