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2생활권 개발, 대기업 적극 응모
2013-10-27 이호정 기자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2-2생활권 공동주택용지 11필지(49만2천㎡)를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키로 하고 신청을 받은 결과 10여개 건설업체가 응모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GS건설, 한화건설, 롯데건설, 한양,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엠코 등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가 대부분 포함돼 있다.
행복청과 LH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들 업체로부터 설계작품을 접수한 뒤 19일 당첨작을 발표하고 12월 11일 계약에 나선다.
설계공모에 당첨된 업체는 내년 상반기 아파트 분양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2-2생활권 11개 필지에는 2016년 말까지 7천490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되고 국내 아파트 건설 5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 시범단지'도 조성된다.
이 단지는 LH가 시행하는 것으로, 2016년 하반기까지 1천152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