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환아응원 캠페인 동영상’ 나흘 만에 10만뷰 돌파 ‘화제’

2013-11-04     이경주 기자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이 진행 중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 동영상이 앱솔루트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지 나흘 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넘어서며 큰 화제를 얻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24일부터 국내에서 약 400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병,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5만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태어난 순간부터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모유는 물론 밥이나 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남들과 다르다는 시선 속에서 평생 고통과 아픔을 감수한 채 살아가야 한다. 이 동영상은 바로 이런 아픔을 겪고 있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엄마의 사연을 가슴 뭉클한 그림 동화로 제작한 것.


‘내 동생 김점박’을 그린 동화작가 김정선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 이 동화에는 우리의 작은 관심이 모여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한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매일유업의 ‘선천성 대상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일까지 앱솔루트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동화 동영상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환아들에게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은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환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캠페인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세상의 단 한 명의 아기도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고(故) 김복용 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지난 1999년부터 14년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10종을 제조하며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