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 남인, KB데이타시스템 박중원 선임
2013-12-30 윤주애 기자
KB금융지주는 30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 위원장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를 열어 KB인베스트먼트와 KB데이타시스템 등 계열사 2곳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 해당 계열사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는 남인 KB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추천됐다. KB데이타시스템 신임 대표이사 후보는 박중원 KB신용정보 부사장이 선정됐다.
대추위는 이번 인사 원칙으로 크게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그룹 위기 상황에 따른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지니고, 내·외부 출신을 떠나 조직 쇄신이 가능하면서도 CEO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갖추고 금융인으로서의 윤리의식과 소신을 지닌 사람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밝혔다.
내부에서 발탁 승진된 남인 K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후보는 KB국민은행에서 업무지원본부장, 여신심사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인베스트먼트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박중원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는 KB국민은행에서 개인영업추진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영동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고객에 대한 이해가 풍부해 고객 편리성이 강조되는 금융 IT서비스 수장으로 선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