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SK그룹 편입후 수출 10조 고지 재탈환

2014-01-01     김건우 기자
SK그룹을 등에 업은 SK하이닉스가 3년만에 연간 수출 10조원 고지를 재돌파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37.8% 늘은 13조원(4분기 추정치 포함)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도 14조원으로 추정돼 2012년 10조1천620억 원에서 수출 증가율만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닉스는 지난 2010년 수출액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하향곡선을 그렸고 2011년 2천억대의 손실을 냈다.

2012년 2월 SK그룹에 편입되고서 수출액을 38%나 늘리며 연간 영업이익 3조2천억∼3조3천억원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