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지주사 배당 부자 1위 구자은 사장...구소희는?
배당성향은 2011년 62.5%에서 2012년 50.2%로 12.3%p 감소했지만 30대 그룹내 8개 지주사 평균 46.6%보다는 3.6%포인트나 높은 셈이다. 2012년 배당성향이 하락한 것은 당기순이익이 2011년 555억 원에서 지난해 691억 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7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국내 30대 그룹 내 8개 지주회사의 현금배당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LS는 지분 33.4%를 보유한 41명의 특수관계자에게 134억 원을 배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주주는 LS 지분을 4.02% 가지고 있는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차지했다. 고(故) 구두회 명예회장 장남인 구 사장은 16억2천만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2위는 3.27%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으로, 13억2천만 원을 배당받았으며, 3위는 2.83% 지분을 보유한 구자홍 LS미래원 회장 회장으로 11억4천만 원의 배당금을 챙겼다.
창업자 2세들이 1~3위를 차지했으며, 동생들이 그 뒤를 이었다. 구평회 명예회장 회장 차남인 구자용 E1 회장이 10억9천만 원, 구평회 회장의 삼남인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9척9천만 원, 구태회 회장 삼남 구자명 LS 니꼬동제련 회장 7억5천만 원을 배당받으며 각각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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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일가 지주사 배당금 현황 - 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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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주주 |
지분율 |
현금배당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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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
2012년 |
2011년 |
2012년 |
증감율 |
||
|
1 |
구자은 |
4.02 |
4.02 |
1,619,950,000 |
1,619,950,000 |
0.0% |
|
2 |
구자열 |
3.27 |
3.27 |
1,317,173,750 |
1,317,173,750 |
0.0% |
|
3 |
구자홍 |
2.83 |
2.83 |
1,139,375,000 |
1,139,375,000 |
0.0% |
|
4 |
구자용 |
2.71 |
2.71 |
1,089,300,000 |
1,089,300,000 |
0.0% |
|
5 |
구자균 |
2.47 |
2.47 |
992,925,000 |
992,925,000 |
0.0% |
|
6 |
구자명 |
1.88 |
1.88 |
754,725,000 |
754,725,000 |
0.0% |
|
7 |
구재희 |
1.71 |
1.71 |
686,793,750 |
686,793,750 |
0.0% |
|
8 |
구자엽 |
1.69 |
1.69 |
681,750,000 |
681,750,000 |
0.0% |
|
9 |
구혜원 |
1.63 |
1.63 |
657,237,500 |
657,237,500 |
0.0% |
|
10 |
구동휘 |
1.27 |
1.27 |
511,225,000 |
511,225,000 |
0.0% |
|
11 |
구근희 |
1.21 |
1.21 |
487,287,500 |
487,287,500 |
0.0% |
|
12 |
구자철 |
1.20 |
1.20 |
483,643,750 |
483,643,750 |
0.0% |
|
13 |
이인정 |
0.83 |
0.83 |
332,550,000 |
332,550,000 |
0.0% |
|
14 |
구은정 |
0.77 |
0.77 |
310,225,000 |
310,225,000 |
0.0% |
|
15 |
구본웅 |
0.59 |
0.59 |
237,800,000 |
237,800,000 |
0.0% |
|
16 |
구본규 |
0.55 |
0.55 |
223,162,500 |
223,162,500 |
0.0% |
|
17 |
구혜정 |
0.52 |
0.52 |
209,962,500 |
209,962,500 |
0.0% |
|
18 |
구태회 |
0.46 |
0.46 |
183,450,000 |
183,450,000 |
0.0% |
|
19 |
구소연 |
0.40 |
0.40 |
160,787,500 |
160,787,500 |
0.0% |
|
20 |
구소희 |
0.40 |
0.40 |
160,787,500 |
160,787,500 |
0.0% |
|
21 |
구평회 |
0.30 |
0.30 |
119,412,500 |
119,412,500 |
0.0% |
|
22 |
구본혁 |
0.30 |
0.30 |
119,062,500 |
119,062,500 |
0.0% |
|
23 |
구윤희 |
0.29 |
0.29 |
117,675,000 |
117,675,000 |
0.0% |
|
24 |
구희나 |
0.28 |
0.28 |
112,600,000 |
112,600,000 |
0.0% |
|
25 |
구희연 |
0.28 |
0.28 |
112,600,000 |
112,600,000 |
0.0% |
|
26 |
구은희 |
0.22 |
0.22 |
87,750,000 |
87,750,000 |
0.0% |
|
27 |
구진희 |
0.19 |
0.19 |
76,375,000 |
76,375,000 |
0.0% |
|
28 |
구은성 |
0.19 |
0.19 |
74,687,500 |
74,687,500 |
0.0% |
|
29 |
구은아 |
0.19 |
0.19 |
74,675,000 |
74,675,000 |
0.0% |
|
30 |
구원희 |
0.17 |
0.17 |
66,475,000 |
66,475,000 |
0.0% |
|
31 |
구본권 |
0.12 |
0.12 |
46,500,000 |
46,500,000 |
0.0% |
|
32 |
구원경 |
0.09 |
0.09 |
37,500,000 |
37,500,000 |
0.0% |
|
33 |
이재우 |
0.07 |
0.07 |
28,375,000 |
28,375,000 |
0.0% |
|
34 |
이지현 |
0.07 |
0.07 |
26,975,000 |
26,975,000 |
0.0% |
|
35 |
이미영 |
0.07 |
0.07 |
26,625,000 |
26,625,000 |
0.0% |
|
36 |
이대현 |
0.04 |
0.04 |
18,000,000 |
18,000,000 |
0.0% |
|
37 |
이상현 |
0.04 |
0.04 |
18,000,000 |
18,000,000 |
0.0% |
|
38 |
이윤결 |
0.04 |
0.04 |
15,375,000 |
15,375,000 |
0.0% |
|
39 |
구소영 |
0.03 |
0.03 |
10,812,500 |
10,812,500 |
0.0% |
|
40 |
구다영 |
0.03 |
0.03 |
10,812,500 |
10,812,500 |
0.0% |
|
41 |
이준범 |
0.02 |
0.02 |
9,112,500 |
9,112,50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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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단위 : %, 원) |
장자를 우선으로 하고 딸을 배제시키는 유교적 가풍이 강한 LS가문에서 구두회 회장 삼녀인 구재희 씨가 6억9천만 원으로 7위, 구평회 회장 장녀 구혜원 푸른그룹 회장이 6억6천만 원으로 9위를 차지하는 등 비교적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3세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금을 받은 사람은 구자열 회장의 장남인 구동휘 LS산전 차장이었다. 2013년 12월 LS산전에 입사하며 새롭게 경영수업을 받는 구 차장은 2012년 지분율 1.27%, 배당금 5억1천만 원을 받아 10위를 차지했다.
구태회 명예회장은 지분율 0.46%, 배당금 1억8천만 원을 배당받으며 18위에 올랐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이자 ‘배용준의 연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구소희 씨는 1억6천만 원의 배당금을 받아 20위에 랭크됐다. 1986년생인 구 씨는 LS 주식 12만8천630주, E1 주식 8천820주 등 지분가치 평가액이 110억 원에 달한다.
총 41명의 특수관계인 가운데 LS로부터 10억 원 이상 현금배당을 받은 주주는 4명이며, 1억 원 이상은 25명이었다.
한편 LS는 2011년과 2012년 보통주 1주당 1천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상표권 소유주인 LS는 상표권 사용료와 부동산 임대사업 등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