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첨가물 없는 ‘100% 자연산’ 연어캔으로 시장 공략
2014-01-16 조윤주 기자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가 첨가물 없는 100% 자연산 연어로 국내 연어캔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CJ제일제당은 ‘붉은 색소를 넣지 않고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알래스카 연어’ 신규 광고를 론칭했다.
자연산 연어와 대두유 정제수 정제소금 외에는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무첨가 무색소’ 연어캔임을 강조하며 경쟁제품과 차별화를 둔 것.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연어는 익히면 본래 하얗다”며 “시각적 효과를 위해 인위적으로 붉은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산 연어 본연의 맛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연어캔에 붉은 색소가 들어간다고 해서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굳이 넣지 않아도 되는 첨가물을 뺐다는 게 이번 광고의 포인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영업현장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붉은 색소를 넣지 않았다’와 ‘자연산 연어는 익히면 원래 하얗다’라는 점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 전개 중이다.
이와 동시에 설 선물세트 시즌을 맞아 지난해 선물세트 신제품 1위를 달성한 성과를 홍보하며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돌입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를 선보여 5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번 설에는 6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출시된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는 출시 7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