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인공수정체 삽입술 연 4천례 돌파

2014-02-01     변동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센터장 박찬기 교수)가 인공수정체 삽입술 연 4천례를 돌파했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인공수정체 삽입술 4천114례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 1월 28일 오후 병원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 김재호 명예교수, 주천기 의과대학장, 김만수 안은행장, 박찬기 센터장 등 100여 명의 교직원들이 모여 인공수정체 삽입술 4천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승기배 병원장은 “안센터는 세계와 겨룰 수 있는 국내 유일무이의 센터로서, 해마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해나가는 명실상부 병원의 대표 진료과”라고 밝혔다.

박찬기 센터장은 “백내장 수술에 대해 포괄수가제가 적용된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4천례를 돌파한 것은 센터의 견고한 팀워크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지난 1978년 국내 대학부속병원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을 시작한 이래로 △1984년 국내 최초 인공수정체 개발 △1989년 미국과 공동 연구로 인공수정체를 설계 했으며 △1991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를 △2012년에는 6만례를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 시행하는 전체 각막이식수술의 20%를(연 171건 이상) 담당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