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5' 베일 벗는다…24일 스페인서 '언팩' 개최
2014-02-04 윤주애 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오는 24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올해 첫 언팩 행사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공개한다.
4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주요 사업자 및 각종 파트너사와 개발자 등에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1(Samsung Unpacked 2014 Episode 1)’이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보냈다.
초대장에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국제회의장(Centre Convencions Internacional Barcelona)에서 모바일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떤 제품이 공개될지 구체적으로 써있지는 않지만 '언팩(UNPACKED)'이라는 글씨 오른쪽에 5라는 표시가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갤럭시S5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갤럭시S5는 3월께 공개될 계획이었으나 갤럭시S4 판매량이 기대에 못미치자 시장에 조기 투입키로 결정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제트(Jet)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9번째 '삼성 모바일 언팩' 휴대폰 신제품 발표 행사를 통해 그 해의 전략제품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뉴욕에서 MWC를 통해 갤럭시S4를 선보였고,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3, 갤럭시 기어 등도 공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