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초음파 검사료 서울 순천향병원 가장 비싸

2014-02-07     김미경기자
서울 지역 종합병원의 갑상선 초음파 검사료가 병원별로 최대 1.5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료가 가장 비싼 곳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이었다.

7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서울에 있는 17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최대비용 기준 갑상선(부갑상선 포함) 초음파 검사료를 조사한 결과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 곳의 차이가 7만원이 났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료가 21만4천원으로 가장 비쌌다.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8만9천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서울아산병원은 18만1천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서울 상급종합병원 갑상선 초음파 검사료 

순위

병원명

최소비용

최대비용 

지역

1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161,000

214,000

용산구

2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189,000

189,000

강남구

3

서울아산병원

181,000

181,000

송파구

4

삼성서울병원

180,000

180,000

강남구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180,000

180,000

서대문구

6

한양대학교병원

176,000

176,000

성동구

7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175,000

175,000

구로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175,000

175,000

양천구

9

서울대학교병원

170,000

170,000

종로구

10

중앙대학교병원

169,000

169,000

동작구

11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168,000

168,000

서초구

12

건국대학교병원

167,000

167,000

광진구

13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

165,000

165,000

성북구

14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158,000

158,000

영등포구

15

경희대학교병원

150,000

150,000

동대문구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

150,000

150,000

종로구

17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144,000

144,000

노원구



이어 18만원인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이 4위에 올랐다. 한양대학교병원이 17만6천원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고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과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17만5천원), 서울대학교병원(17만원)이 뒤를 이었다. 

중앙대학교병원(16만9천원),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16만8천원), 건국대학교병원(16만7천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16만5천원) 등 4곳은 16만원대였다.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15만8천원)과 경희대학교병원(15만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15만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은 14만4천원으로 조사 대상 17개 종합병원 가운데 가장 저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