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LG생건 등 화장품업계, 불황 딛고 '승승장구'
2014-02-12 조윤주 기자
장기 불황에도 화장품업계는 중국 시장 진출 등으로 지난해 큰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3조8천95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3.5%나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4천698억 원으로 4.3% 증가했고 영업활동의 수익성 지침인 영업이익도 12.4%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맞수인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전년보다 11% 증가한 4조3천26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4천964억 원으로 11.4% 영업이익률은 11.47% 증가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역시 불황에도 꿋꿋이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액이 2천822억 원으로 전년보다 58.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1% 신장해 197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는 전년보다 21% 성장해 지난해 3천7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244억 영업이익은 348억 원을 달성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