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3월부터 ‘뽀로로’ 가격 6.5% 인상

2014-02-21     조윤주 기자

팔도는 3월부터 리뉴얼해 출시하는 어린이음료 ‘뽀로로’ 5종 가격을 출고가 기준으로 6.5%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뽀뽀로 235ml의 가격은 840원(이마트 기준)으로 3월부터 894.6원으로 54.6원가량 오르는 셈이다.

팔도 측은 ‘뽀로로’ 제품은 비타민과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이 더욱 강화된 제품으로 리뉴얼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식품에 부여하는 것으로 HACCP 인증은 물론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고,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낮아야 받을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영양성분을 더욱 강화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원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며 “비락식혜와 산타페 커피 음료 등 다른 제품의 추가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