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채정병씨 선임
2014-02-21 김미경기자
롯데그룹은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으나, 사태 수숩을 위해 후임 인사를 보류했었다.
신임 대표이사인 채정병 사장은 1950년생으로 경복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롯데에 입사해 2006년 호텔롯데 부사장, 2011년 롯데쇼핑 사장으로 승진했다. 채 사장은 이후 롯데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으로 활동하며 그룹의 재무와 법무를 총괄했다.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롯데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 자리에는 롯데손해보험의 대표이사인 이봉철 전무가 내정됐다. 또 롯데손해보험의 대표이사에는 김현수 롯데쇼핑 전무가 맡게 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