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빔면’ 겨울에도 잘 나가네~..판매량 100% ↑
2014-02-26 조윤주 기자
라면업계에서 여름철 별미로 인식되던 비빔면 시장이 동절기에도 판매가 상승하는 호조를 보였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3개월간 비빔면류는 총 920만 개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대비 33% 이상 신장했다.
그 중 ‘팔도 비빔면’은 2013년 1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1천만 개가 판매되며 동절기 비빔면 시장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이번 동절기에만 지난 4개년 같은 기간 평균 판매량(500만개) 대비 100% 신장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팔도 측은 “‘비빔면’을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판매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하며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된 점과 모디슈머 트렌드를 적극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팔도는 '비빔면' 구매 인증 사진 1건당 라면 5개를 아동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비빔면 착한소비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지난해 전년대비 50% 신장한 47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팔도는 올해 ‘비빔면’의 신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비빔면 신제품을 3월 중 출시하고 기존 ‘비빔면 컵’ 제품도 봉지면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