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오뚜기 '공장견학 프로그램' 신청하세요"

2014-02-26     조윤주 기자

오뚜기는 카레, 케첩, 마요네즈, 레토르트 식품 등을 생산하는 대풍공장견학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뚜기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시행했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매년 3천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오뚜기 공장견학은 충북 음성에 소재한 대풍공장에서 3월~6월, 9월~11월에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된다.

45년의 오뚜기 발자취가 담긴 홍보관, 제품생산 라인, 동양 최고 높이의 자동물류창고 등을 견학하고 신제품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40~45명으로 구성된 주부 대학생 등 전국의 모든 단체는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 오뚜기 직원이 견학에 참여한 가족에게 요리시연회 중 토마토 모종을 나눠주고 있다.


오뚜기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의 자동화구축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위생설비 구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최첨단 공장이다.

특히 친환경 천연가스를 사용해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감소시켜 대기오염을 방지하며 즉석밥 제조 시 발생하는 열과 태양열을 활용한 온수 및 난방을 실시하고 있다.

오뚜기쌀을 세척할 때 발생하는 쌀뜨물은 화장품원료로 재활용하고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로 활용하는 등 폐기물을 감소시키는데 앞장서는 친환경 공장으로 지난해 10월에는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매년 3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공장견학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