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3월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 전국 광역시로 확대
2014-02-27 김미경기자
이동통신 3사가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
SK 텔레콤(사장 하성민)은 다음달 1일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전국 광역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기존의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모든 광역시에서 광대역 LTE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망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1.8GHz 망 전국망 확대가 완료되면 기존 LTE 대비 3배 빠른 225Mbps ‘광대역 LTE-A’ 전국망이 구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내달 1일부터 서울,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전국 광역시에서도 2.6GHz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는 전국 84개 주요도시를 포함한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KT 역시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다음달부터 서울, 수도권과 모든 광역시의 상용 네트워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