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롯데 등 대기업 계열사 1천686개..지난달보다 8개 감소
2014-03-03 김미경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변동사항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전달보다 8개 줄어든 1천686개로 집계됐다.
동부 등 5개 집단이 총 5개사를 계열에 편입했으며 롯데 등 9개 집단이 총 13개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동부는 보험업을 하는 동부금융서비스를 설립했고 금호아시아나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하던 지분 50%를 넘겨받아 금호리조트를 계열에 편입했다.
롯데와 대림, 대성도 회사설립 방식으로 각 1개사씩을 계열사로 들였다.
롯데는 전자상거래업을 하는 하이마트쇼핑몰과 화물운송대행업을 하는 하이마트로지텍을 흡수합병으로 계열에서 제외했다.
현대백화점도 프로그램제작·공급업을 하는 디스코미디어 등 2곳을, 부영은 시스템통합관리업체인 부영씨앤아이 등 2곳을 흡수합병했다.
대성은 화학제품 제조업을 하는 대성씨엔에스의 지분을 매각하고 엔지니어링 용역사업을 하는 대성초저온이엔지를 청산종결했다.
한진, 한화, 씨제이, 한라, 이랜드 등 5개 기업집단도 청산 종결과 지분매각, 흡수합병 등을 통해 각 1개사씩 계열사를 줄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