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프리미엄 플래그숍 목동점 오픈..이케아 견제 나서

2014-03-05     조윤주 기자

한샘은 프리미엄 토털 홈 인테리어 유통매장인 ‘한샘 플래그샵 목동점’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 정식 문을 여는 한샘 플래그샵 목동점은 연면적 5천680㎡ 전시면적 4천210㎡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다.

플래그샵 3세대 시발점이 될 목동점은 원스톱 가구쇼핑이 가능했던 1세대 플래그샵과 체험이 강화된 2세대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디어와 영감도 얻는 프리미엄 쇼핑으로 진화했다.

콘셉트룸 형태 전시에서 중소형 평형대 보다 40평 이상 중형 이상 평형대가 4.5:5.5 정도의 비율로 기존 플래그숍 보다 크게 늘렸다.

프리미엄 콘셉트에 걸맞게 다양한 제품도 세계적 가구브랜드인 나뚜찌사의 새 브랜드 ‘나뚜찌 에디션’ 독일 명품 소파브랜드 ‘코이노’ 50년 전통의 ‘칼리아 이탈리아’ 등 수입 명품브랜드 가구와 휘슬러 헹켈, 덴비, 레이첼바커 등 30여 종의 명품 주방 생활용품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한 직장생활 등으로 영업시간(오전 10시 반~오후 8시)중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야간상담 예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

한샘 최양하 회장은 “업계 최초 매출 1조를 돌파하며 국내 홈인테리어 업계를 이끌어온 한샘은 더 큰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테리어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한샘 플래그샵 목동점은 혁신의 일환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급 전시와 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으로 세계 최대 가구유통기업으로 성장한 이케아가 올 하반기 광명점 오픈이 예정된 가운데 서비스와 프리미엄 전략으로 맞서는 한샘의 전략이 주효할지 주목된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