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Trend전략팀 신설..."트렌드 세터 될 것"
2014-03-10 조윤주 기자
CJ제일제당은 10일 ‘마케팅리서치센터’를 최근 ‘Trend전략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Trend전략팀'을 통해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포착하고 현재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제품 및 기업 서비스에 반영해 소비자 만족감을 극대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Trend전략팀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전략 연계성 강화 측면에 가장 초점을 맞추게 된다.
기존 내․외부 데이터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생산하는 정보를 통해 식품 트렌드를 읽고 구매를 유도하는 요인을 파악해 신제품 개발 검토 등활용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기존 내․외부 소비자, 시장 데이터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전략 방향성을 도출하는 등 빅데이터 진단 결과의 활용범위를 확장해 접근하게 된다.
트렌드 키워드 도출 또한 ‘Trend전략팀’의 주요 업무다.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트렌드 흐름을 신제품과 신조어 등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함으로써 사업 전략에 적용하겠다는 것.
CJ제일제당 남성호 Trend전략팀장은 “일용소비재 시장 트렌드를 조망하고 자사가 진출한 식품군에 대한 시장 동향 및 경쟁사 성과를 집중 분석해 개선점 및 기회요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예정”이라며 “자그마한 혁신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