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먼저 체험해볼까? 신사동에 ‘헤이 홈’ 오픈
2014-03-12 조윤주 기자
세계 최대 가구유통기업 이케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신사동 가로수길에 이케아 스토리룸 ‘헤이 홈’을 오픈했다.
‘헤이 홈!(Hej HOME!)’은 이케아 콘셉트와 브랜드 스토리를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달 30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915 인더스트리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침실 거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케아의 특징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이케아는 가구회사라기보다 홈퍼니싱 기업으로 집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며 “‘헤이 홈!’을 통해 이케아 콘셉트와 비전 민주적 디자인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제품 판매는 이뤄지지 않는다.
전시장 한편에는 스웨덴 커피타임인 피카(Fika)를 즐길 공간도 마련돼 있다.
울프 스메드버그(Ulf Smedberg)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헤이 홈!’을 방문해 이케아에 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직접 만나고 경험해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홈퍼니싱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42개 국가에서 345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가구 공룡’으로 불린다.
한편 올 연말 가구공룡 이케아의 국내 첫 매장 오픈을 앞두고 국내 가구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