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KT 이번엔 교통카드 입찰비리 의혹..경찰 압수수색

2014-03-14     김미경기자

경찰이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해 KT를 압수수색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KT 광화문 사옥 8층 KT GNE사업부를 압수수색하고 하드디스크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다.

KT는 제2기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 입찰 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을 미리 확보해 사전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한국스마트카드의 제안서를 사전에 불법 입수해 베낀 뒤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S&C 본사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