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증류주 제조방법 장치 특허 취득..이질적 냄새·맛 제거
2014-03-17 조윤주 기자
이번 특허는 기존 증류과정에서 성분 간 무작위 혼합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지 않는 이질적인 냄새와 맛을 제거하는데 있어 어려운 점들을 개선한 제조방법이다.
이는 소주의 맛과 향이 결정되는 증류과정에 있어 각기 다른 성분들을 개별적으로 조절하고 분리하는 기술을 적용해 특정성분들을 제어함으로써 소비자 기호에 알맞게 향미를 조절해 소주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보해는 지난 1984년에 주류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부설연구소인 보해종합기술원을 개설하고 1996년에는 ‘저 알코올 함량의 희석식 소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6건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보해 관계자는 “향후 보해가 생산할 소주 제품에 새로 개발된 제조방법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향상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류 전문 연구소인 보해종합기술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