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F쏘나타 연비 정정.."12.1km/L로 승인"

지난 4일 언론에 공개된 현대자동차 'LF 쏘나타'의 연비가 당초 알려진 12.6km/L이 아닌 12.1km/L로 0.5km/L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4일 미디어 설명회에서 발표했던 연비는 연구소 자체 시험에서 나온 잠정적 수치로서 미인증 자료이지만 착오로 발표자료에 잘못 나갔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 인증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된 'LF 쏘나타 2.0 가솔린 A/T'의 실제 연비는 12.1km/L였다고 정정 발표를 한 것.

현대차 측은 "초고장력 강판 확대적용에도 불과하고 차량 총중량은 45kg 증가하는데 그쳤고 기존 쏘나타 모델 연비(11.9km/L)보다 0.2km/L 더 향상된 것"이라며 "이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미인증된 수치가 나갔다"고 해명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