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국·홍콩·대만서 크레오라 워크숍..글로벌 고객 마케팅 강화

2014-03-18     문지혜 기자
효성이 오는 21일까지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주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레오라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이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주요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채널로, 201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다.

지난 314일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서 열린 크레오라 워크숍에 루이자 스미스(왼쪽에 서 있는 사람)가 고객사를 대상으로 2016년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효성은 이번 크레오라 워크숍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등 글로벌 브랜드와 베스트 퍼시픽 등 주요 고객사를 포함, 중국 홍콩 대만의 총 20개 업체를 방문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크레오라 워크숍은 패션 트렌드 전문가가 직접 회사를 방문해 각 고객사 특성에 적합한 맞춤 컨설팅을 해주기 때문에 전세계 패션 시장 동향과 원단에 대한 정보를 듣고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잡지의 수석 에디터이자 패션트렌드 칼럼니스트인 루이자 스미스를 초청, 2016년 란제리 및 수영복, 일반의류, 아웃도어에 활용 가능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성 조현준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고객사에 원사 공급뿐 아니라 크레오라를 활용한 최종 의류제품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효성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윈윈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