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팔도비빔면 컵’ 출시..비빔용기면 공략 나서

2014-03-19     조윤주 기자

지난해 국내 비빔면 시장에서 67%의 점유율을 달성한 팔도가 1위 수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팔도는 비벼먹는 라볶이 스타일의 ‘팔도비빔면 컵’을 매콤․달콤․새콤한 맛으로 새롭게 리뉴얼 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액상스프에 매콤한 마늘과 홍고추, 새콤한 사과과즙, 달콤한 양파를 넣어 ‘팔도비빔면’ 봉지면과 동일한 매콤․새콤․달콤한 맛으로 새롭게 개선했다. 김과 참깨도 첨가해 고소한 맛을 가미했다.

특히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나트륨 함량도 1천190mg으로 20% 정도 줄였다. 가격과 중량은 기존과 동일하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봉지면과 용기면을 통해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빈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팔도비빔면’ 봉지면의 맛을 용기면 제품으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맛과 품질을 새롭게 개선했다”며 “‘팔도비빔면’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