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정통 타이푸드 ‘카오팟’ 출시

2014-03-19     조윤주 기자

빙그레는 정통 태국 스타일의 냉동 볶음밥 ‘카오팟’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오팟’은 빙그레가 국내 최대 규모의 태국 레스토랑인 아한타이와 합작해 개발한 가정간편식이다. 1인 가구 소비트렌드에 맞춰 색다르고 간편한 식사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볶음밥의 태국식 명칭인 ‘카오팟’은 돼지고기 볶음밥인 ‘무쌉’과 새우볶음바인 ‘꿍’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맛에도 심혈을 기울여 쌀알 하나하나를 개별급속동결하는 IQF 기술을 적용해 갓 지은 듯한 생생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빙그레 설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간한 ‘2013 가공식품 세분화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간편식 구매 경험율이 2011년 40.5%에서 2012년 55.3%로 크게 증가했다.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올해 1조 3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빙그레 카오팟은 그저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색다르고 맛있는 식사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워 먹는 카오팟은 트레이 형(1인분)과 파우치 형(2인분)으로 나누어 출시된다.

트레이형 카오팟 꿍은 3천200원 카오팟 무쌉은 3천400원에 판매된다. 2인분인 파우치형은 꿍은 5천150원 무쌉은 5천3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