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1년짜리 적금, 3% 금리 전멸..하나 '오! 필승' 2.9% 최고
2014-03-24 김미경기자
6대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하나은행 ‘오!필승코리아적금’의 금리가 가장 높았고 국민은행 ‘가족사랑자유적금’이 가장 낮았다.
24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주요 적금상품을 조사한 결과 1년제 적금의 기본금리는 최고 연 2.9%로, 3% 이상 이자를 주는 상품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년 만기 기준으로 금리가 가장 높은 적금상품은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의 ‘오!필승코리아적금2014’로 2.9%의 금리를 준다.
금리가 가장 낮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의 ‘가족사랑자유적금’과 비교해 0.6%포인트 차이가 난다. 매월 100만 원 씩 12개월을 불입한다면 이자 차이가 3만9천 원이 나는 셈.
주요 은행 정기적금 금리비교 | |||||||
순위 |
은행 |
대표 |
상품명 |
1년 |
2년 |
3년 |
은행 확인일 |
1 |
하나은행 |
김종준 |
오!필승코리아적금2014 |
2.9 |
3.2 |
3.5 |
2014-02-27 |
2 |
KB국민은행 |
이건호 |
e-파워자유적금 |
2.8 |
3 |
3.2 |
2014-03-17 |
NH농협은행 |
김주하 |
정기적금 |
2.8 |
2.9 |
3 |
2014-03-17 | |
4 |
KB국민은행 |
이건호 |
직장인우대적금 |
2.7 |
3 |
3.3 |
2014-03-17 |
우리은행 |
이순우 |
우리사랑정기적금 |
2.7 |
2.85 |
2.9 |
2014-03-20 | |
6 |
기업은행 |
권선주 |
新서민섬김통장 |
2.6 |
2.6 |
2.7 |
2014-03-18 |
신한은행 |
서진원 |
신한 미션플러스 적금 |
2.6 |
2.9 |
- |
2014-03-19 | |
8 |
KB국민은행 |
이건호 |
가족사랑자유적금 |
2.3 |
2.5 |
2.7 |
2014-03-17 |
출처:소비자가만드는신문 (단위:%) |
하나은행 다음으로 KB국민은행의 ‘e-파워자유적금’이 두번째로 금리가 높다. 지난달 말까지 3.0%의 금리를 제공한 e-파워자유적금은 이달 초 2.8%로 금리를 낮췄다.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의 ‘정기적금’도 2.8%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직장인우대적금’과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의 ‘우리사랑정기적금’이 2.7%였고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의 ‘신서민섬김통장’과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의 ‘신한 미션플러스 적금’이 2.6%로 판매되고 있다.
2년 만기 적금상품의 경우 은행별로 최저 연 2.5%에서 최고 연 3.2%까지 적용되고 3년 만기 상품은 2.7%~3.5%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