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다음달부터 최대 14% 인상

2014-03-27     김미경기자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최대 14% 인상되고 일반·장기 손해보험료는 평균 10% 인하된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 5곳은 영업용과 업무용 보험료를 인상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16일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4% 올린 데 이어 오는 31일부터 업무용 보험료를 3% 인상한다.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는 다음 달 중으로 영업용은 평균 10%, 업무용은 평균 3% 가량 자동차보험료를 올릴 계획이다.

흥국화재와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하이카다이렉트 등 중소형사와 온라인사는 내달 중에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3% 인상한다.

일반·장기 손해보험료도 3년 만에 조정된다. 개정된 참조 위험률이 4월부터 적용됨에 따라 장기손해보험료는 11%, 일반손해보험료 5%, 상해보험료 15% 가량 인하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