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코발트’ 등 점화장치 결함..97만 대 추가 리콜~

2014-03-29     김건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점화장치 결함이 발견된 쉐보레 코발트와 폰티액 G5, 새턴 스카이, 새턴 이온 등 자동차 총 97만 1천 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점화장치 결함이 발견된 지난달 160만 대 리콜에 이은 조치로 리콜 대수는 총 257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점화장치 불량은 엔진을 갑자기 멈추거나 에어백이 필요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도록 해 지금까지 12명의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GM은 지난 18일 뷰익 엔클레이브, GMC 아카디아 등 일부 SUV 차량에서 측면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돼 약 120만대를 리콜한데이어 캐딜락 승용차와 일부 밴 차종에서도 다른 문제가 발생해 추가로 36만4천 대를 리콜하기도 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