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들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내려...최저 0.15~0.55%p

2014-03-30     윤주애 기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6개 시중은행들이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내렸다.

금융권은 30일 KB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이 혼합형 대출 금리를 0.15~0.55%p 내렸다고 밝혔다.

은행들이 일제히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낮춘 데는 금리 인상에 영향이 큰 변동형보다 혼합형이나 고정형 대출을 장려한 금융당국 지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신한 금리안전 모기지론’의 금리(3년 고정형)를 지난 1월 대비 0.05~0.55%p 내려연 3.45~4.15%다.

우리은행 ‘iTouch 아파트론’ 금리는 3.45~3.85%에서 0.2%p 내린 3.27~3.67%이고 기업은행 역시 ‘IBK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p 인하해 3.81~4.67% 수준이다.

하나은행 ‘하나고정금리 모기지론’ 금리를 0.15%p 인하해 평균 3.77%이다.

하나은행과 동일하게 0.15%p 내린 외환은행 ‘Yes 안심전환형 모기지론’ 금리도 3.38~3.41% 수준으로 형성됐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