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5' 전 세계 125개국 동시 출시

2014-04-11     윤주애 기자

'갤럭시 S5'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11일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UAE, 남아공, 페루 등 6개 대륙 총 125개국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휴대폰 사상 최대 규모로 125개국에서 동시에 단일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다. 2013년 갤럭시 노트 3와 갤럭시 S4는 각각 58개국, 60개국에서 동시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5월까지 전 세계 150여개국 350여개 통신사업자를 통해 '갤럭시 S5'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 S5'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최초 공개된 후,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들을 가장 충실하게 구현한 제품으로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 등 웨어러블 기기 3종도 같은 날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서 31개 국가에서 '갤럭시 S5' 출시 기념해 'S-카펫(S Carpet)'를 개최해 '갤럭시 S5' 돌풍을 이어나 갈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지난 달 26일부터 독일 오벨하우젠에서 진행된 프리뷰 행사 모습.(출처=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