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무역협회와 손잡고 중소기업 수출 돕는다
2014-04-14 문지혜 기자
CJ오쇼핑은 한국무역협회 초청으로 서울 코엑스(15~16일), 부산 벡스코(17일)에서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및 1:1 상품 수출 상담회'를 실시한다. 무역협회가 개별 기업을 초청해 상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 태국, 터키, 필리핀 등 7개국 9개 지역에 진출해 있는 CJ오쇼핑의 현지법인 대표 및 현지 구매담당자(MD) 20여 명이 참가해 해당 국가 및 지역으로의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과 상담을 실시하고 수출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1:1 상품 수출 상담회에는 해외 홈쇼핑 방송을 통한 수출을 희망한 중소기업 중 무역협회를 통해 선정된 80여 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전략 세미나에는 서울과 부산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 별 해외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 받게 된다.
CJ오쇼핑과 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상담회 및 세미나를 정례화시키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특화 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사업담당 김윤구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불필요한 비용과 위험을 줄이면서 해외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