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카니발 베일 벗었다…6월 국내 출시
2014-04-15 김건우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이삼웅)가 오는 16일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인 카니발 후속(YP 프로젝트) 모델을 사진으로 선보였다.
3세대 카니발은 세련되고 볼륨감있는 스타일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제품은 차체 길이가 5천115㎜, 너비 1천985㎜, 높이 1천740㎜, 앞뒤 바퀴간 거리 3천60㎜로 바퀴간 거리를 2세대 모델보다 40㎜ 늘려 실내 공간을 넓혔다.
북미 수출 모델에는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34.0㎏·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3.3 GD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용 모델에 어떤 엔진이 들어갈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아차는 1998년 국내 최초 미니밴 카니발을 출시했고, 2005년 2세대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3세대 카니발은 오는 6월 중 국내에서 시판되고, 북미에서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