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순수(秀) 우유케이크’ 돌풍...매출 10억 돌파
2014-04-16 조윤주 기자
파리바게뜨는 16일 ‘순수(秀) 우유케이크’가 출시 2주 만에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반케이크 대비 3배 이상의 판매량에 힘입어 치즈케이크를 제치고 파리바게뜨의 70여 종 케이크 중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케이크 매출 1위 자리가 바뀐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쌩얼케이크’는 파리바게뜨 신제품 ‘순수(秀) 우유케이크’를 말하는 것으로 일체의 데커레이션을 배제해 붙은 별칭이다.
15년째 파리바게뜨를 운영하고 있는 김명희씨는 “크리스마스처럼 케이크를 예약해야 하는 특정일을 제외하고 케이크에 대한 고객문의가 이토록 많은 것은 처음”이라며 ‘순수(秀) 우유케이크’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설명했다.
‘순수(秀) 우유케이크’는 우유 본연의 맛에 충실하기 위해 기존 우유케이크 대비 우유 함량을 60% 높여 더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내 유기농목장 1호인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넣어 신선함과 건강함을 더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찾는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순수(秀) 우유케이크의 성공적인 제품 출시에 대해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맛과 품질로 정면승부를 시도한 '순수(秀) 우유케이크'의 인기는 건강한 베이커리를 지향하는 파리바게뜨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순수(秀) 우유케이크’가 파리바게뜨의 시그니쳐 케이크로 케이크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