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포스코P&S 압수수색…간부 비리 혐의 포착
2014-04-16 윤주애 기자
검찰이 포스코P&S 소속 한 간부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16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P&S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울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종근)는 포스코P&S 간부의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이 회사에서 철강 거래와 관련한 각종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
포스코P&S는 포스코그룹 계열사로 철강소재와 알루미늄 등의 비철소재를 여러 형태로 가공해 국내외로 판매하는 가공 판매 전문회사다.
국세청이 지난해 9월 포스코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던 터라 포스코P&S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포스코그룹 전반으로 수사망이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