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라면 9천300개 긴급지원

2014-04-18     조윤주 기자

오뚜기(대표이 이강훈)는 18일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라면을 긴급 지원하고 회사의 주요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사고현장에 인접한 순천지점을 통해 18일 오후 진도군청에 진라면과 참깨라면 등 컵라면 9천300개를 지원했다.

오는 5월 10일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요리축제인 ‘제19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등 오뚜기 사내외 주요행사는 연기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슬픔을 나누기 위해 라면 지원과 함께 회사의 사내외 주요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와 무사 귀환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