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신임 대표에 이원준 롯데면세점 부사장 내정
2014-04-23 문지혜 기자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문 대표였던 신헌 전 대표는 롯데홈쇼핑 비리에 연루돼 사임했다. 후임으로 내정된 이원준 사장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롯데백화점 본점장과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12년부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인도네시아와 괌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롯데면세점을 글로벌 면세점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신임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에는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을 맡아오던 이홍균 전무가 선임됐다. 신임 이홍균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 소공점장을 비롯해 마케팅부문장, 기획부문장, 상품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