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도 올린다

2014-04-24     김미경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모든 차종에 대해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5%∼13.7% 인상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다음달 1일 책임개시일부터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5% 올리기로 했다. 다음달 중순 경에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5% 인상할 방침이다.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지난 21일 평균 13.7% 인상한 바 있다.

이처럼 올해 모든 차종의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는 보험사는 한화손보가 처음이다.

앞서 더케이손해보험은 온라인보험사 중 처음으로 지난 5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3.4% 인상했다.

대형 손보사들은 최근 영업용과 업무용 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4.5%,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3.8% 인상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도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10∼15%,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3∼4% 올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