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4세 경영' 본격화?…구광모 부장, 지주사 LG 입성
2014-04-24 윤주애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부장이 그룹의 지주회사인 LG로 이동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구 부장은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1일 LG 시너지팀으로 보직을 바꿨다.
구 부장은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한 뒤 2009∼2012년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근무했다.
2013년 귀국해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근무하다 올해 1월부터 HA사업본부 창원사업장에서 기획관리 업무를 하며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았다.
LG 시너지팀에서는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등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