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NEO' 출시, QM3 열풍 이어나간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준중형 SM3에 르노삼성의 새로운 디자인 정책을 적용하고 편의 사양을 강화한 'SM3 Neo'를 24일부터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SM3 Neo는 유럽 감성의 세련미가 넘치는 신차 디자인이 적용됐고 동급 최고 연비와 함께 LED 주간 주행등/포지셔닝 램프,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 전방 경보장치 등 편의와 안전 사양을 새로 탑재됐다.
특히 달라진 스타일과 함께 고객만족도가 높은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부각시켜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가장 큰 변화인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과 정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는 ‘SM3 Neo’의 역동적이면서 시크한 세련미를 한껏 살렸다는 평가다.
기존 SM3에 장착되지 않은 고급 편의사항이 추가된 점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는 오르막길에서 정지 후 출발 시 브레이크에서 액셀로 발을 옮기는 동안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여 후방 추돌 사고를 예방하고 부드럽게 발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17인치 투톤 알로이휠과 시트 패턴의 디자인을 각각 변경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와 연계한 SK 3D 티맵이 탑재된 스마트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동급 유일하게 적용해 탑승자의 편리한 IT 기기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SM3 Neo의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5.0 km/L이고 닛산의 H4Mk엔진과 최첨단 무단 변속기 X-CVT의 결합으로 출력과 효율성 모두 최고 수준이라고 르노삼성 관계자는 밝혔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QM3와 QM5 Neo의 폭발적인 인기가 입증한 르노삼성의 디자인 혁신은 이번 SM3 Neo에서 절정을 이룬다"며 "SM3가 고집하는 탁월한 편의성과 최고 연비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젊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 앞서 성공한 두 모델보다 더 큰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5개 트림으로 구성된 SM3 NEO의 가격은 ▷ PE 1천575 만원 ▷ SE 1천700 만원 ▷ SE Plus 1천820 만원 ▷ LE 1천940만원 ▷RE 1천995 만원으로 책정됐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