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일본에 의약외품 드링크 수출 10억원 돌파

2014-04-25     변동진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의약부외품 외국제조업자’로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수출에 돌입, 6개월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대형유통업체 ᆞ 드럭스토어 ᆞ 편의점 등의 유통망을 확보한 일본 내 OTC(일반의약품) 전문유통 제약회사와 업무제휴를 한 일양약품은 일본 기업의 대표드링크를 생산 및 공급해 수출을 진행하며 단기간에 10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양약품이 일본 제품을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해 까다롭고 복잡한 후생성 산하 ‘PMDA’로부터 일양약품 용인공장이 실사를 통과하게 돼 ‘의약부외품 외국제조업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까다롭고 복잡한 후생노동성의 심사 통과 후, 제조업자로 인정된 시설에서만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다각화된 업무제휴를 통해 일본 내 점유율을 확대시켜 나가고, 손색없는 제품 공급을 위한 품질관리 시스템도 한층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변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