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프렌치카페’, 7.69% 가격 인상...동서식품은?
2014-05-07 조윤주 기자
남양유업은 7일 이번 달부터 ‘프렌치카페’ 컵커피 가격을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7.69% 인상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인상에 대해 “지난해 원유 가격이 10% 정도 올랐다”며 “프렌치카페는 커피음료지만 우유 함유량이 60%에 이르는 제품도 있기 때문에 원유 가격 인상분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라떼’를 판매하는 매일유업과 ‘카누’의 동서식품은 가격 인상에 대해 구체화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4월 분유제품인 ‘임페리얼드림XO’와 ‘아이엠마더’를 리뉴얼해 선보이며 각각 11.1% 8.2% 인상한 2만6천900원과 3만6천900원으로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