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이익 988억 원, 전년 대비 12.7% 감소
2014-05-08 조윤주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1분기 매출 1조8천32억 원, 영업이익 988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2.7%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은 제외한 수치다.
CJ제일제당측은 “국제 라이신 판가 하락 등 구조적인 악재 속에서도 식품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벌여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했다”며 “생물자원(사료)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식품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9천644억 원, 생물자원부문 매출은 3천8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명공학부문 매출은 전년비 4.3% 감소한 4천570억 원에 그쳤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제품,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견실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