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3위...1위는?

2014-05-09     윤주애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인력운영업체 랜드스타드는 '2014 글로벌 랜드스타드 어워드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BMW와 소니에 이어 3번째로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랜드스타드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전 세계 23개 국가의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 등 19만5천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먼저 특정 회사를 알고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 질문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5.9%(16만7천520명)가 삼성전자를 안다고 답했으며, 그 가운데 57.1%(9만5천654명)가 삼성전자에서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특히 캐나다, 홍콩, 프랑스에서는 삼성전자가 다른 기업을 제치고 가장 매력적인 기업으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61%는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BMW를 선택했고, 소니는 59.7%로 조사돼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