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징거버거 또 가격 인상?...17일부터 평균 1.4% 올라

2014-05-16     조윤주 기자

KFC는 오는 17일부터 징거버거 및 치킨류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 품목은 오리지널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 징거버거, 비스킷 단품 등이고 인상 폭은 평균 1.4% 수준이다.

특히 징거버거는 지난해 가격이 오른 데 이어 또 다시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KFC 관계자는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린다”며 “다만 음료류와 징거버거 이외의 다른 버거류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KFC는 지난해 6월 더블치즈타워버거, 징거버거, 치즈징거버거 등 버거류 가격을 100~200원 인상했고 음료는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100원 인상한 바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