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SK하이닉스 기업어음 신용등급 상향조정

2014-06-19     윤주애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SK하이닉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우수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과 커버리지 지표 등 재무지표도 우수하다며 19일 SK하이닉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D램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을 26.8% 수준까지 확대했다. 연간 5조 원 가량의 영업 현금창출력도 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반도체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이다. 이 회사는 D램 뿐만 아니라 낸드 부문에서도 시장 점유율이 3~4위권이다.

한기평은 SK하이닉스의 지난 3월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3조2천억원으로 1년 이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성차입금 규모 1조5천억원을 크게 웃돌아 유동성 대응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