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대상 기업어음 신용등급 ‘A2’→‘A1’ 상향 조정

2014-07-01     조윤주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1일 대상(대표 명형섭)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적기상환능력이 최고 수준인 A1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보증사채 등급도 안정적(A+)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각 사업부문내 안정적 수요기반이 형성된 가운데 우수한 브랜드력 및 생산능력, 전국 유통망 등을 통해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브랜드력 및 시장지배력, 안정적인 수요기반 등을 감안할 때 사업항목이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재무적 측면에서는 국내외 사업 확대와 지분매입 등의 자금소요가 이어졌으나 2010년 이후 사업구조조정 효과 발현 등에 따라 이익창출력이 제고되면서 재무부담이 완화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한기평은 “내수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과 해외법인의 꾸준한 실적시현 등을 감안하면 향후 차입금의 순상환 기조가 이어지는 우수한 자금흐름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대상의 3월 말 기준 매출은 6천170억 원이며 부채비율은 147.5%에 차입금의존도는 39%다.


한기평은 대상 외에 동원F&B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신규 부여했다. 동원 F&B의 3월말 기준 매출은 4천556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106.3%, 차입금의존도는 26.6%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