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동 한화빌딩 옥상서 화재…직원들 대피 소동

2014-07-04     문지혜 기자
서울 장교동에 위치한 한화그룹 빌딩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오후 12시 10분께 발생한 화재는 29층 옥상에 위치한 에어컨 실외기와 주변 천막 등 자재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내부에 있던 직원 수백 명이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